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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Korean lettuce)는?

 산기슭, 들, 밭두둑, 길가의 양지 또는 반그늘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맛이 쓰다고 고채(苦菜) 또는 고도(苦茶)라고 하다가 ‘고독바기’로 바뀌었다가 ‘고들빼기’가 되었다고 하며, 줄기를 자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젖과 같다 하여 젖나물이라 합니다. 꽃은 5월~9월에 끝이 갈라지고 잔털이 다소 있는 노란색으로 피고, 고들빼기 꽃말은 순박함입니다.

 

고들빼기 효능  - 뿌리를 봄부터 여름까지 채취, 햇볕에 말려 사용.

 1. 항암 효과 - 토코페롤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어 암을 예방.

 2. 항염 효과 - 베타카로틴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염증과 질병이 생기는 것을 방지. 베타카로틴은 폐 건강도 도움을 줌.

 3. 혈관 건강 - 이눌린 성분이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줌,

  * 이눌린(inuline) -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고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줌.

 4. 간 건강 - 치코릭산 성분이 간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간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줌.

 5. 피부 미용, 다이어트 - 비타민과 사포닌, 칼륨이 피부 노폐물 배출,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가 주름지고 노화하는 것을 방지.

 6. 골다공증 예방 - 이눌린, 비타민, 베타카로틴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

 7. 빈혈 예방 - 많은 철분이 빈혈 증상 개선, 두뇌 건강,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됨.

 8. 해독 작용 - 위장 건강, 장염을 완화, 음식물 소화에 도움.

 9.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 - 최면과 진통, 진정 효과, 내장의 열을 내리고 마음과 몸을 안정시켜주는 효능.

 10. 피부 종기 치료. 사마귀 제거 -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흰 즙 이용.

 

 

고들빼기 먹는 방법 – 쓴맛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

 1. 새순 - 데친 다음 무쳐서 나물로 먹기. 쌈으로 먹기, 즙을 내어 먹기, 바르기.

  * 키가 크면서 새순이 올라옴으로 끝을 꺾으면 여러 가지가 자라나 봄부터 가을까지 올라오는 잎을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2. 김치 담가 먹기 – 4월, 9월~10월

  * 물에 2~3일 담가서 쓴맛을 우려낸 다음 이용합니다.

  * 소금을 넣을 때는 너무 짜지 않게 양을 잘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 양념이 너무 강하면 고들빼기 본래의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 튼튼하고 뿌리가 굵으며 잎이 연한 것이 좋습니다.

 3. 약용 – 하루에 물 200㎖에 5~10g를 넣어 반으로 달여 복용.

  * 잔뿌리를 제거하고, 잎과 뿌리 연결 부위의 묵은 때를 긁어낸 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배한 것은 하루나 이틀 정도 소금물에 절여두고, 야생은 4~5일가량 물을 두세 번 갈아주면서 담가 둔다.

 

 

고들빼기 부작용

 1.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면서 식사량이 너무 적고 천천히 먹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2.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