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모양의 멋진 큰 잎, 피마자, 피마자꽃, 피마자 꽃말, 피마자 효능

피마자(Castor Bean, Castor-oil-plant, Palma Christi)는?

  5~11갈래로 갈라진 부채(손바닥) 모양의 멋진 큰 잎이 시원스러워 보이며, 옛날에는 많이 재배(식용, 관상용, 약용) 하였으나 요즘에는 보기 어려운 식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도와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아주까리라고도 합니다.

 

 꽃은 8월~9월에 길이 20cm정도의 꽃대에 엷은 황색인 수꽃은 밑 부분에, 엷은 홍색인 암꽃은 위쪽에 모여 달려서 피고, 다른 이름으로 아주까리, 비마, 비마자, 피마주 등이 있으며, 꽃말은 단정한 사랑입니다.

 

 열매는 9월~10월에 부드러운 가시에 싸여 달리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는데, 그 안에 타원형이고 밋밋하며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씨가 3개 들어 있습니다.

 

 잎을 말려 두었다가 삶아서 나물이나 쌈으로, 씨는 기름(피마자유)을 짜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피마자유는 발모 촉진 효과, 염증 제거,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 혈액순환, 상처의 치유, 중풍이나 와사증 치료, 진통 작용과 항염증 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 피마자 씨를 그냥 먹을 경우 구토, 설사, 복통, 의식장애, 수족냉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