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명심보감, 안의편
2024. 2. 10. 07:49ㆍ일상, 여행, 풍경/일상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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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曰 夫有人民而後에 有夫婦하고 有夫婦而後에 有父子하고
안씨가훈왈 부유인민이후 유부부 유부부이후 유부자
有父子而後에 有兄弟하니 一家之親은 此三者而已矣라
유부자이후 유형제 일가지친 차삼자이기의
自玆以往으로 至于九族히 皆本於三親焉이라
자자이왕 지우구족 개본어삼친언
故로 於人倫에 爲重也니 不可不篤이니라
고 어인륜 위중야 불가부독
백성이 있은 후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후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후에 형제가 있나니, 한 집안의 친함은 이 세 가지 뿐이니라. 이에서부터 나아가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는 모두 이 삼친(三親)에 근본 하는지라. 그러므로 인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니 돈독하게 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명심보감 안의편 - 안씨가훈
莊子曰 兄弟는 爲手足하고 夫婦는 爲衣服이니
장자왈 형제 위수족 부부 위의복
衣服破時엔 更(갱)得新이어니와 手足斷處엔 難可續이니라
의복파시 경 득신 수족단처 난가속
형제는 수족(手足)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새것으로 갈아입을 수 있거니와 수족이 잘라진 곳은 잇기가 어려우니라.
명심보감 안의편 - 장자
蘇東坡云 富不親兮貧不疎는 此是人間大丈夫요
소동파운 부불친혜빈부소 차시인간대장부
富則進兮貧則退는 此是人間眞小輩니라
부칙진혜빈칙퇴 차시인간진소배
부유하다고 친하지 않으며, 가난하다고 멀리하지 않음은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대장부라 할 것이요, 부유하면 가까이 하고 가난하면 멀리 하는 것은 이는 곧 사람 중에서 참으로 마음이 작은 무리이니라.
명심보감 안의편 - 소동파
이 세상에
사람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존재는 없습니다.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아야 하며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아야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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