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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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 핀 8월의 꽃, 칡꽃, 강아지풀, 금불초, 미나리, 벌개미취, 설악초, 질경이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찜통 더위, 불볕 더위, 살인 더위 등)서 야외에 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한 낮에는 선풍기 앞에서 고개 숙이고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해질녘에 잠시 운동삼아 들길을 걸어 봅니다. 왕성한 생병력으로 밭 둑을 점령한 칡꽃 강아지풀 - 약한 바람에도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 금불초 - 노란색으로 예쁘게 단장한 모습 미나리 - 독특한 향과 맛을 지녔고, 아름답고 하얗게 핀 꽃 벌개미취 - 들에 피는 개미취 하얀 잎 가운데 작은 꽃이 피는 설악초 끈질긴 생명략을 지닌 질경이
2023.08.03 -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얀 꽃과 잎, 설악초, 설악초 꽃말
설악초(snow-on-the-mountain)는? 잎의 가장자리가 하얀 테두리를 친 듯 흰색이고, 꽃이 흰색이어서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다고 하여 설악초(雪嶽草 : 유포르비아)라 부르며, 밤에 보면 빛이 난다고 해서 야광초, 달빛에 비춰지면 더 하얗게 빛난다고 월광초라 부르고,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온대 지방이며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7월~10월에 흰색으로 아주 작은 크기로 피며, 다른 이름으로 설악화, 설화, 빙화, 야광초, 월광초 등이 있으며, 꽃말은 환영, 축복입니다. 하얀 무늬가 줄로 들어있는 잎이나 줄기가 멀리서 보면 잎이 꽃인지, 꽃이 잎인지, 흰 눈이 내린 듯 화려하게 느껴지며, 잎과 줄기는 세균성이질, 습진, 수종(水腫), 기침, 골수염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 하얀 즙..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