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만날고개, 만날고개 전설, 모녀간의 상봉 전설
만날고개는 이 고개에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이곳에서는 해마다(추석 다음날부터 3일간) 만날제(만날祭 : 전통 민속 예술과 놀이마당)가 열리고 있습니다. 만날고개에 얽힌 사연을 작은 동상으로 제작해 전시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만날고개 전설에 대해 소개합니다. 출가 - 고려 말 마산포에는 병석에 있는 어머니와 3남매가 가난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집안을 일으키고자 큰딸이 혼사를 허락하고 출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혼례 - 큰딸은 만날고개 넘어 감천골에 돈으로 진사 벼슬을 산 천석군 윤진사의 반신불수 외아들과 혼례를 올렸습니다. 시집살이 - 큰딸은 아이를 낳지 못하고 돈으로 산 며느리라는 이유로 시집살이가 가혹 하였습니다. 동행 - 반신불수 벙어리 남편..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