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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Wild Hop, Japanese Hop)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길가, 빈터 등 어디서나 잘 자라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줄기가 몹시 질기고 줄기와 잎자루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많이 붙어 있어서 손이나 얼굴이 긁히면 몹시 가렵고 상처를 입히며, 번식력이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지 농민들에게는 제일 귀찮은 잡초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한삼덩굴, 깔깔이풀, 범상덩굴, 언겅퀴, 좀환삼덩굴, 흑초, 내매초 등이 있으며, 꽃은 7월~10월에 암수 딴 포기에 수꽃은 황록색으로, 암꽃은 꽃 전체가 하나의 꽃송이처럼 피고, 환삼덩굴 꽃말은 엄마의 손, 엄마는 못 잊어 입니다.

   

환삼덩굴의 수꽃 ↑

 

 새잎이 돋는 5월에 새 잎을 채취하거나 7월~8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술을 담거나 그늘에서 말려 사용하는데 생약 명으로 율초(葎草)라 하여 고혈압, 폐를 튼튼하게, 열을 내리고,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나병이나 피부병, 이뇨작용,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환삼덩굴의 암꽃 ↑

 

 절망은 불청객과 같지만

희망은 초대를 받아야만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