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쪼개진 바가지 모양, 박주가리, 박주가리 꽃말, 박주가리 효능

2023. 8. 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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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Rough potato, Japanese metaplexis)?

 표주박처럼 생긴 열매가 익어서 껍질이 벌어지면 쪼개진 바가지 모양이라 해서 박쪼가리에서 박주가리로 되었으며, 전국의 산기슭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7~8월에 별 모양 또는 불가사리 모양의 연한 분홍색이나 흰색으로, 어떤 꽃보다 강열하고 향기로운 꽃이 피고, 다른 이름으로 세사등, 새박덩굴, 고환, 교등, 나마, 구진등, 박조가리, 노아등 등이 있으며, 꽃말은 먼 여행입니다. 열매는 익으면 가운데가 쪼개져 흰털 달린 씨가 하늘높이 날아올라 씨를 퍼뜨립니다.



 

 어린순은 삶아서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먹고, 덜 익은 씨는 들척지근하여 군것질거리로, 지상 부는 약용으로, 열매로는 도장밥이나 바늘쌈지도 만들었고 잎이나 열매를 이용해 술을 담가 먹기도 합니다.



 

 7~8월에 전초나 가을에 익은 열매(나마자)를 따서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데, 산모의 유즙분비, 새살이 잘 돋게 하며, 해독 작용, 머리카락을 검게,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지혈작용, 각종 타박상, 소아감적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오는데 작은 곤충이 먹으면 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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