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여인, 얼레지, 얼레지꽃, 얼레지 꽃말

2022. 4. 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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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인, 얼레지, 얼레지꽃, 얼레지 꽃말

 

  얼레지(Dog tooth violet) 잎에 있는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어루러기라는 사람들의 몸에 나타나는 피부질환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은 3~4월에 꽃잎 6장이 뒤로 말리며 꽃잎 안쪽 부분에 W형의 무늬가 보이며 보통 보라색으로 피고(드물게 흰색이나 노란색도 있음), 얼레지 꽃말은 질투바람난 여인입니다.


 

꽃봉오리는 아래를 향해 다소곳이 고개 숙이고



 

꽃이 피어도 부끄러워 그러나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네









 

보라색 치마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들지 않는

바람난 여인!

얼굴 좀 보여 달라고 사정을 하여도

꿈적도 하지 않아

무릎 꿇고 통사정하여

화장한 얼굴 겨우 보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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