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꽃이 피는 덩굴성 야생화, 갈퀴덩굴, 갈퀴나물, 살갈퀴, 얼치기완두, 새완두

2023. 5.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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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 꽃이 피는 덩굴성 야생화인 갈퀴덩굴을 비롯하여 비슷한 이름이나 덩굴로 자라는 갈퀴나물, 살갈퀴, 얼치기완두, 새완두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갈퀴덩굴(false-cleavers)은?

 잎이 갈퀴처럼 돌려나고 줄기가 덩굴처럼 자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줄기는 덩굴지고 네모지며, 모서리에 거꾸로 향한 짧고 굳은 가시털이 많으며, 잎은 보통 6~8장씩 돌려나며 잎자루는 없습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꽃은 4월~6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연녹색으로 피고, 갈퀴덩굴 꽃말은 말너울(?)입니다.

살갈퀴(vetch)는?

 야완두라 하며, 잎의 끝이 갈퀴처럼 갈라져 붙여진 이름이며, 잎은 어긋나며 3~7쌍으로 구성된 깃모양겹잎으로 끝이 갈라져 덩굴손이 되며, 꽃은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 1~2개의 꽃이 홍자색으로 피고, 살갈퀴 꽃말은 사랑의 아름다움입니다.

갈퀴나물(Cheder vetch)은?

 산완두라 하며,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어긋나며 10~16개의 소엽으로 된 깃모양겹잎이며, 꽃은 4~9월에길이 4~8cm의 꽃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많은 꽃이 달리며, 갈퀴나물 꽃말은 용사의 모자입니다.

얼치기완두(four-seed vetch)는?

 새갈퀴라 하며 남부지방의 산과 들에 자라는 덩굴성 두해살이풀로, 아래쪽에서 가지를 많이 치며, 작은 잎 6~12장이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끝은 덩굴손이 있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꽃대에 달리며 4~6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얼치기완두 꽃말은 나를 사랑해 주세요입니다.

 

새완두(common-hairy-tare)는?

 두해살이풀로 덩굴성이며, 산 가장자리나 들의 풀밭에서 자라고, 잎은 12~16개의 소엽이 어긋나는 깃꼴겹잎이며,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3~4개가 백자색으로 피고, 새완두 꽃말은 말 없는 사랑, 소원,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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