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을 닮은 꽃, 봉선화(봉숭아)꽃, 봉선화 꽃말
2022. 9. 26. 07:28ㆍ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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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Touch-me-not, Garden balsam)는?
일제치하 식민지 시대에 민족의 한을 노래한 울밑에선 봉선화야입니다.
꽃의 생김새가 마치 봉황을 닮아 봉선화(鳳仙花)라고 하며 봉숭아라고도 부릅니다. 뱀이 싫어하는 냄새를 풍겨 골목길이나 장독대 주변에 심었던 꽃, 언제부터인가 부녀자들이 손톱을 물들이는 꽃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며, 인도·말레이시아·중국이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입니다.
꽃은 7월~9월에 꽃잎이 통형으로 분홍색, 붉은색, 흰색으로 피며, 다른 이름으로는 봉숭아, 한진주, 만당홍, 금봉화, 지갑화, 금사화 등이 있으며, 봉선화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입니다. 씨방은 털이 나 있고, 익었을 때 만지면 다섯 조각으로 탄력 있게 터지면서 황갈색의 씨가 튀어나옵니다.
흰 꽃이 피는 토종 봉선화 줄기, 잎, 뿌리, 꽃, 씨앗이 갖가지 난치병, 관절염이나 땀띠, 매독이나 무좀, 습진, 소화불량이나 가시를 먹고 체했을 때, 어혈, 신경통, 신장결석, 요도결석, 소화기 계통의 암(식도암, 위암, 대장암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 단단한 것을 물렁물렁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봉선화 씨앗이나 줄기 달인 물을 마실 때 절대로 이에 직접 닿지(이에 닿으면 이가 물렁해져 빠져 버릴 위험이 있음) 않도록(빨대를 이용하여 목안으로 바로 삼키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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