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나온 붉은 새순, 홍가시나무
2024. 12. 25. 07:32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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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세찬 바람 맞으며,
멀리서 바라보니 붉은 꽃이 피었나.
꽃 보기 어려운 계절이라고
꽃 대신 아름다움을 자랑 하는가.
살며시 다가가 보니
꽁꽁 언 애기의 손처럼 붉은,
찬바람에 붉어진 아가씨 볼 같은
새순 올려놓고
봄을 기다리는 구나.
행복한 성탄절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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