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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1. 07:49ㆍ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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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Prunus Tomentosa)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과수로 뜰에 심거나 인가 주변의 산지에서 3m까지 자라며, 앵도나무라고도 합니다.
열매를 '앵두' 또는 '앵도'라 하고 날것으로 또는 술에 담가 먹기도 하며, 붉게 익는 열매를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토종 앵두나무 꽃은 흰색, 서양앵두 꽃은 연한 분홍색, 산앵두 꽃은 진한 분홍색 꽃이 핍니다.
단오를 전후로 가장 먼저 익는 과일로, 빨갛게 익은 열매가 매력적이며, 앵두꽃의 꽃말은 ‘수줍음’이고 앵두나무의 꽃말은 '오직 한 사랑'입니다.
앵두는 피로회복, 식욕증진, 피부미용, 다이어트, 동상 치료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앵두나무처녀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 몰래 내 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입분이도 금순이도 담봇짐 쌌다네. 석유 등잔 사랑방에 동네방네 총각 맥 풀렸네. 올 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라 하였건만 신부 감이 서울로 도망 갔대니. 복돌이도 삼용이도 담봇짐 쌌다네. 서울이란 요술쟁이 찾아갈 곳 못 되드라. 샛 빨간 그 입술에 웃음 파는 에레나야 헛고생을 말고서 고향에 가자 달래주는 복돌이에 입분이는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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