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 까치무릇
2024. 4. 7. 07:15ㆍ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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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edible-tulip)는?
산자고(山慈姑)는 "산에 사는 자비로운 시어머니"라는 뜻이고, 우리이름은 "까치무릇" 이라고 합니다.
중부 이남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며, 꽃잎 뒷부분은 자주색 선이 선명하고, 키는 20~30cm정도입니다.
잎과 줄기와 꽃 모두가 무척 가냘프며,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는 모습으로, 꽃말은 "봄처녀" 입니다.
생약명은 산자고(山慈姑)이고, 다른 이름으로는 물구, 물굿, 주고, 모고, 금등롱 등으로 불립니다.
포기 전체를 식용하며, 약용은 비늘줄기를 사용하며, 열을 내리고 뭉친 것을 풀어 해독하여 종기, 종창, 악창에 사용하고, 식도암, 유선암 등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간의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며 음식물을 토해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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