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물길 따라, 장군목유원지, 요강바위, 돌개구멍

2024. 1. 21. 13:43일상, 여행, 풍경/여행 -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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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댐에 막혀 옥정호에서 잠시 머물던 섬진강 물은 남쪽으로 흘러,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이르러 원형이나 타원형의 돌개구멍(pot hole)으로 이루어진 기묘한 바위들이 맑고 깨끗한 강물 위로 약 3km에 걸쳐 드러나 있는데 마치 용틀임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형상을 지니고 있는 자연 발생 유원지, 섬진강이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품인 장군목유원지가 있습니다.

* 돌개구멍(pot hole)?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뜻이며, 수만 년 동안 거센 물살에 운반되던 모래나 자갈이 바위의 오목한 곳에 들어가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암반을 깎아 만들어지는 지형

장군목 유원지와 현수교



 

 

섬진강이 오랜 세월동안 깎아 만든 장군목 유원지 



   





   





   

 

장군목유원지 최고의 작품 요강바위

 * 요강바위는?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였다 하여 요강바위라 불리며, 아이를 못 낳는 여인들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이 있고, 한국전쟁 때 빨치산 다섯 명이 토벌대를 피해 요강바위 속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는 바위로 높이 2m,  3m, 무게 15t이며,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바위입니다.



   

  

장군목유원지에서 섬진강 따라 내려오면서 본 바위





 

 

 

장군(將軍)목은?

 서북쪽으로 용골산(645m), 남쪽으로는 무량산(586.4m)의 험준한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형세 즉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의 명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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