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물길 따라, 은천과 새동천 합류, 쌍벽루, 강정대, 합미산성, 수선루

2023. 12. 17. 07:48일상, 여행, 풍경/여행 -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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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백운계곡의 물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릅니다.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마이산 용궁에서 발원하여 은천을 이룬 물과 합류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새동천과 합류하면서 북쪽으로 흐르던 물줄기가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옥정호로 향합니다.

 

 강정교에서의 섬진강

왼쪽 물줄기가 은천, 오른쪽 물줄기가 데미샘에서 내려오는 섬진강


 왼쪽 교각 밑으로 흐르는 섬진강, 오른쪽 수선루진입교 쪽에서 합류하는 새동천

 

쌍벽루(雙碧樓)와 강정대(江亭臺)

 쌍벽루는 마령면사무소에서 강정교 쪽으로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절벽위에 품위가 느껴지게 지어진 누각으로, 일제 강점기(1942)에 참봉 전영선이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암벽에 글씨(암각서)를 새겨 놓은 강정대가 있습니다.







 

합미산성

 삼국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 백제의 성으로 추정되면, 쌍벽루에서 200m 떨어진 주차장(등산로 표지판이 있음)에서 등산로를 따라 500m의 거리에 있습니다.

   

성곽은 일부만 남아있고 많이 무너진 상태, 보존이 아쉽습니다. 


 합미산성에서 본 은천    

 합미산성에서 본 섬진강

 

수선루(睡仙樓)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암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숙종 12(1686)에 연안 송씨 4형제(진유, 명유, 철유, 서유)가 산기슭에 자연 암굴을 이용 하여 2층으로 세운 누각으로, 현재 남아있는 정자 중에 가장 으뜸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열린 문을 통해 들어가면 


 수선루에서 바라 본 섬진강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옥정호로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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