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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 명심보감, 존심편2
청산 명월
2024. 7. 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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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不負人이면 面無慙色이니라.
심불부인 면무참색
마음으로 남에게 지지 않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느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人無百歲人이나 枉作千年計니라.
인무백세인 왕작천년계
사람은 백살 사는 사람이 없으나 잘못은 천 년의 계교를 짓느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寇萊公六悔銘에云하되 官行私曲失時悔요 富不儉用貧時悔요 藝不
구래공욕회명 운 관행사곡실시회 부불검용빈시회 예불
少學過時悔요 見事不學用時悔요 醉後狂言醒時悔요 安不將息病時悔니라.
소학과시회 견사불학용시회 취후광언성시회 안불장식병시회
벼슬아치가 사사로운 일을 행하면 물러갈 때에 뉘우치고. 돈이 많을 때에 아끼어 쓰지 않으면 가난하여져서 뉘우치고. 재주를 믿고 어릴 때 배우지 않으면 시기가 지났을 때 후회하고. 취한 후에 함부로 말하면 깨어서 뉘우치고. 건강할 때 몸을 조심하지 않으면 병이든 때 뉘우칠 것이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 주문공이 육회명에게
心安茅屋檼이오 性定采羹香이니라.
심안모옥은 성정채갱향
마음이 평안하면 움집이라도 편안할 것이요.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로우리라.
명심보감 존심편
益智書에云하되 寧無事而家貧이언정 莫有事而家富이요
익지서 운 영무사이가빈 막유사이가부
寧無事而住茅屋이언정 不有事而住金屋이요
영무사이주모옥 불유사이주금옥
寧無病而食麤飯이언정 不有病而服良藥이니라.
영무병이식추반 불유병이복양약
차라리 무사하며 집이 가난할지언정, 사고 있으면서 집이 부자가 되지 말 것이요. 차라리 아무 사고 없이 움집에서 살지언정, 사고 있으면서 좋은 집에서 살지 말 것이요. 차라리 병이 없이 거친 밥을 먹을지언정, 병이 있어 약을 먹지 말 것이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 익지서
景行綠에 云하되 責人者는 不全交요 自怒者는 不改過이라.
경행록 운 책인자 부전교 자노자 불개과
남을 꾸짖는 자는 잘 사귀지 못하고, 스스로 성을 내는 자는 허물을 고치지 못하느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 경행록
夙興夜寢하야 所思忠孝者는 人不知나 天必知之요
숙홍야침 소사층효자 인부지 천필지지
飽食煖衣하야 怡然自衛者는 身雖安이나 基如子孫에 河오.
포식난의 이연자위자 신수안 기여자손 하
아침에 일어나서 밤이 깊어 잘 때까지 늘 충성과 효도를 생각하는 자는, 사람은 알지 못하나 하늘이 반듯이 알 것이요. 배 부르게 먹고 따뜻한 옷을 입고 기뻐하며 스스로 위로하는 자는, 비록 몸은 편안할 것이나 그 자손의 장래는 어찌 될 것인가?
명심보감 존심편
以愛妻子之心으로 事親則曲盡基孝요
이애처자지심 사친즉곡진기효
以保富貴之心으로 奉君則無往不忠이오
이보부귀지심 봉군즉무왕불충
以責人之心으로 責己則寡過요 以恕己之心으로 恕人則全交니라.
이책인지심 책기즉과과 이서기지심 서인즉전교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써 어버이를 섬기면 그 효도에 극진하고, 부귀를 보존하는 마음으로써 임금을 받들면 어느 때나 충성이 아니 됨이 없고,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책하면 허물이 적어지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하면 완전히 사귀게 되느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爾謨不藏이면 悔之何及이며 爾見不長이면 敎之何益이리오
이모불장 회지하급 이견불장 교지하익
利心傳則背道요 私意確則滅公이니라.
이심전즉배도 사의확즉멸공
너의 꾀가 옳지 못하면 후회한들 무엇하며, 너의 소견이 훌륭하지 못하면 가르친들 무엇이 더하리요. 자기이익만 생각하면 도에 어긋나고, 사사로운
뜻이 굳으면 공(公事)를 망칠 것이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生事事生이오 省事事省이니라.
생사사생 성사사성
일이란 만들면 일은 생기고, 일을 덜면 일이 적어 지느니라.
명심보감 존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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